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늘 오전 빈소를 찾기로 했습니다.
오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에 마련됐습니다.
조문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데, 어젯밤에는 롯데그룹 직원과 일부 임원들이 장례식장을 지켰습니다.
장례는 닷새간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지게 되며, 발인은 다음 주 화요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인원 부회장의 시신은 발견 직후 경기도 양평 인근의 한 장례식장에 임시로 안치돼 있다가,
부검을 위해 강원도 원주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초 검안에서는 목 졸림 흔적 외에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부검 결과에서도 다른 부위에 손상 흔적이 없어 타살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장례위원장은 롯데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인 소진세 사장이 맡기로 했습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늘 이 부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 5tae@mbn.co.kr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