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서 '인간띠 잇기' 행사…2천500명 손잡고 사드반대
↑ 성주 사드반대/사진=연합뉴스 |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는 27일 오후 '인간띠 잇기' 행사를 합니다.
공군 미사일기지 성산포대∼성주군청의 2.6㎞ 구간에서 군민 2천500∼3천명이 참여해 손을 이어 잡고 사드배치 반대와 평화를 기원합니다.
성주투쟁위는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행사를 한 뒤 8시부터 군청 앞마당에서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투쟁위는 제3 후보지가 결정될 때까지 촛불문화제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사드배치 유력지 성주골프장이 있는 성주군 초전면에서는 매일 저녁 주민 200∼600명이 모여 촛불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또 '사드 불똥'이 튄 김천지역에서는 29일부터 매일 오후 7시 시청 앞마당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성주
사드배치반대김천투쟁위 나영민 공동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 앞에서 첫 사드철회 1인 시위를 했다"며 "앞으로 국회 앞 1인 시위와 김천시청 앞마당 시위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