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여행한 이후 콜레라에 걸린 A(47)씨가 이르면 이번 주 중 퇴원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 A씨가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후 콜레라 증상을 보였고 콜레라 유전형이 앞선 세 환자와 불일치 한 점 등을 토대로 해외감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앞서 거제시에서 발생한 환자 3명의 콜레라균 유전형은 서로 일치한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A씨의 증상이 사라졌지만 정밀 검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음식에 의해 감염된다. 환자의 변에서 다량의 균이 배출되고, 그 균을 1억 마리 이상 섭취해야 감염되기 때문에 사람 간 전파는 거의 없다는 것이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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