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용 스마트 워치 도움으로 납치된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찰이 지급한 이 스마트 워치는 위급 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112 신고를 접수하며 GPS 위치 정보와 음성까지 전달한다.
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6분께 울산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부산에 사는 50대 여성 A씨로부터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스마트 워치를 통해 남녀가 말다툼하는 소리와 함께 울산 울주군 경부고속도로인 위치 정보를 파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16
이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의 차량을 수배했고 청도 운문사 주변에서 A씨를 구조했다. B씨는 숲 속으로 달아나다 붙잡혔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