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한가위(15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44분에 뜨며 가장 둥근달은 17일 오전 4시 5분에 볼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15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7시 44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23시 27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며 완전히 둥근 모습이 되는 시각은 추석 이틀 뒤인 17일 새벽 4시 5분이 될 전망이다. 이 시간께 서쪽 하늘에서 한가위 연휴 보름달 중 가장 둥근달을 찾을 수 있다.
15일 밤 9시 기준으로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에 비해 97.7%의 크기로 보이며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모습을 띌 전망이다. 15일 보름달이 완전하지 않은 이유는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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