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만 50만대의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정훈 기자!
【 기자 】
네 지금 저는 서울요금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지금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고 있나요?
【 기자 】
네, 귀성 차량이 점차 증가하면서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13일) 저녁 8시 현재 절정에 달해있습니다.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나들목입니다.
화면 오른쪽 부산 방향으로 차량들이 꽉 막혀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선 호법분기점 부근입니다.
왼쪽 인천 방면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지만, 오른쪽 강릉 방면으로는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도로에 차량이 가득 차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모두 50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까지 38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는데요,
지금 승용차를 이용해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5O분, 광주까지 5시간 40분, 대전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3시간 10분이 걸리겠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저녁 늦게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줄어들겠지만,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내일 아침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