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5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2일 밤 규모 5.8의 본진 때문에 일어난 여진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9일 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한 뒤 가장 큰 규모다.
국민안전처에는 이날 낮 12시30분까지 여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690건 접수됐다. 안전처는 아직 여진에 따른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고, 추가로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상 정보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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