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경영비리 의혹에 연루된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오늘(21일) 강 전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행장은 재임 기간 대우조선해양에 영향력을 행사해 지인이 운영하는 바이오업체 등에 100억 원대 특혜성 투자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산업은행장 재직 시절인 지난 2011년 고교 동창이 대표로 있는 한성기업에 수십억 원의 특혜성 대출을 받게 해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한민용 기자/ myha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