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중·고등학생 4만7070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 가량인 2만4959명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그만뒀다.
28일 교육부의 2015학년도 초·중·고등학교 학업중단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업중단 학생은 전체 재적학생(608만8827명)의 0.77%인 4만7070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학업중단 학생(5만1906명)에 비해 4836명 줄었다.
학교급별로 학업중단 학생 수는 초등학교 1만4555명, 중학교는 9961명, 고등학교는 2만2554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모든 학교급에서 전년대비 학업중단 학생이 줄어든 가운데 중학교와 고등학교 감소폭이 각각 14.9%, 10.9%로 1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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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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