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냉동창고 화재사고 희생자 유족과 '코리아냉동' 측이 오늘 새벽까지 벌인 1차 보상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양측은 어제 저녁 9시에 만나 장례와 보상절차에 대해 4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보상금에 대한 인식 차이
유가족 대표단은 오늘 오전 유족들에게 협상 내용을 설명한 뒤 보상금과 재협상 실시 여부를 두고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코리아냉동 측에서는 희생자 1인당 산재보험금의 150% 가량을 보상금으로 지급할 것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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