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영동고속도로’가 11일 개통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제2영동고속도로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경기도 양평군 단석리 양평휴게소(원주 방향)에서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식을 갖고 11일 통행을 시작한다.
통행료는 전 구간 기준 4200원으로 확정됐고 구간별 세부 통행요금 결정을 거쳐 전체 통행요금에 대한 고시가 이뤄진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과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을 잇는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총연장 56.95㎞, 폭 23.4m 왕복 4차로로 1조5978억 원을 투입, 2011년 11월 착공해 5년 만에 완공됐다.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인천공항·수도권에서 강원도 평창까지 이동거리는 기존 영동고속도로 101㎞에서 86㎞로 15㎞, 시간은 77분에서 54분으로 23분 단축
다만 원주시와 시행사 측이 운영비 부담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서원주IC 개통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2영동고속도로 관계자는 “원주시와의 운영비용 부담 문제가 정리되지 않아 서원주IC 개통은 최소한 12월 20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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