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하나의 회사로 통합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가 통합효과에 대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시는 두 공사 통합으로 하루 평균 수송객이 682만 명으로 세계 주요도시 가운데 가장 많아지고, 10년간 2천1백여억 원의 재무효과가 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운영시스템의 표준화를 통해 지하철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지하철 통합이 날림 아니냐는 지적 등에 대해서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온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여러 우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 출범을 목표로 내일(25일)부터 통합공사 명칭 공모를 진행하며, 다음 달 중으로는 통합공사 조례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 이병주 / freib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