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55·구속)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 씨 사업에 이권을 챙겨 주기 위해 정부 비공개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30일 드러났다.
법무부는 이날 국회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김 전 차관이 올해 3월 최씨가 실소유한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가 대한체육회 대신 광역스포츠클럽 운영권 등을 독점하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0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47·구속 기소)을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최씨에게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구속 기소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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