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판사에게 잘 봐달라며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김수천 전 부장판사에게 금품을 건네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은 "정 씨가 법조계 신뢰를 하락시켰으며, 국민에게 사법 불신이라는 피해를 줬다"며 구형이유를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년 간 김 부장판사에게 총 1억5천여 만 원에 이르는 뇌물을 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노태현 기자 / nth3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