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을 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6일 울산지방경찰청은 라오스에서 현지 한국인으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A씨(49)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중순 라오스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호텔의 기물을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
경찰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가 동남아를 수시로 여행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공급책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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