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최순실’ ‘촛불집회’가 올해 한국 트위터 키워드로 꼽혔다.<사진출처=트위터코리아> |
트위터코리아는 올해 한국 이용자들이 쓴 트윗(트위터의 단문 메시지)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최순실 게이트 관련된 트윗이 지난 9월께부터 급등해 이슈 중에서 올해 최다 대화량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 영향으로 사회 관련 인기 키워드 1~3위는 ‘대통령’ ‘최순실’ ‘촛불집회’가 각각 차지했다. 트위터코리아는 이 키워드들을 직접 언급한 트윗이 최근 2개월 동안 1800만여개나 생성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사회 분야 4위에 올라 사건 해결에 대한 관심과 추모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증명했다. ‘20대 총선’과 ‘미국 대선’ 등 국내외 정치권 이슈들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여름 트위터에서 전용 이모티콘 등 다양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됐던 ‘리우올림픽’은 10위에 올랐다.
음약 분야에서 올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연예인은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었고, 엑소와 갓세븐은 2위와 3위였다.
오락 콘텐츠 분야에서 1위 인기 키워드는 M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뽑혔다. 드라마 ‘또
팔로워(메시지를 구독하는 사람) 숫자 순위는 아이돌 스타가 상위권을 독식했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700만명 이상 팔로워를 거느려 1위에 올랐고,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동해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인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