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가 4명의 특검보와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수사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오늘(8일) 오전 "수사 계획을 논의하려고 특검보 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며 "특검팀 사무실 입주와 파견검사 인력 확보, 수사기록 검토 등 수사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에 요청한 2차 파견검사 10명은
특검은 청와대 유출 문건이 담겨 있던 태블릿 PC와 안종범 전 수석의 다이어리,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 등 핵심 증거물도 사무실 준비가 끝나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로부터 넘겨받아 분석할 방침입니다.
[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