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는 12일 베트남 하이퐁폴리테크닉대학에서 ‘호산 한국어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호산대는 이를 위해 하이퐁폴리테크닉대학 부이 시 찌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 대학은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인 하이퐁 특별시에 있다. 선박과 기계, 전자 분야를 특화한 2년제 대학이다.
호산대 측은 이날 현판 전달식에서 부이 시 찌 실장에게 ‘호산 한국어센터’ 현판과 한국어 교재 및 태극기 등을 전달했으며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남녀 한복과 전통인형, 지게 등 각종 미니어쳐 민속소품 등도 전달했다.
호산대는 하이퐁폴리테크닉대학에 한국어센터를 개소하게 돼 삼성, 엘지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맞춤형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게 됐다. 또 유학생 유치 등 학생교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 이어 앞으로 호
한편, 호산대는 4년 연속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으로 지정돼 경산지역 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