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가금류 살처분이 1000만 마리를 넘으면서 역대 최단기단 내 최대 피해가 우려된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확진 및 예방 차원에서 도살 처분된 가금류는 887만8000마리로 집계됐고, 앞으로 154만1000마리가 추가로 도살 처분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에는 195일 동안 1396만 마리가 살처분 됐는데,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는 역대 최단기단 내 최대 피해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12일 0시 기준으로 총 52건 AI 의심 신고 중 43건이 고병원성 AI(H5N6형)로 확진됐다.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8만9000개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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