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을 파헤칠 박영수 특별검사가 오늘(12일) 대치동 사무실 입주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추가 파견검사 10명은 오늘 부임해 본격적인 기록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이번 주 안으로 기록검토를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오늘부터 대치
한편 어제(11일) 검찰이 '정호성 녹음파일' 등 핵심증거를 일부 공개한 것과 관련해 "검찰에서 발표된 건 파악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 상황에 따라 공개할 부분은 공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