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지하철을 탔다.
세계 도처에서 일반인의 근접이 차단되는 경호를 받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반 총장은 이날 오후 맨해튼 남부에 있는 뉴욕시청으로 빌 더블라지오 시장을 만나러 가는 방법으로 지하철을 선택했다.
유엔이 제공한 사진에는 반 총장이 4.79달러가 남은 뉴욕 지하철카드 ‘메트로카드’에 10달러를 더 넣고 ‘충전’하는 모습도 담겼다. 일각에서는 반 총장이 내년
이런 가운데 유엔 관계자는 “반 총장이 퇴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기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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