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4일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 원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날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하루 빨리 삶의 터전을 회복하여 안정을 되찾기 기원하고, 조속한 화재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국내는 물론 동남아 14개 나라와 아프리카 까지도 그 범위를 확대해 교육자원과 문화교류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국가에 초등학
교 600여 곳을 지었고, 칠판 60만 여개와 우리나라의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 6만 여대를 기부하며 민간 문화교류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그룹내에 보육지원팀을 신설해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선보이며 보육 지원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강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