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파헤칠 박영수 특별검사가 특검의 업무 분장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이규철 특검 대변인은 오늘(13일) "수사를 담당하는 4개 팀과 정보 수집과 지원을 담당하는 수사지원팀,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각 팀에는 특검보 1명과 부장검사 1명이 들어간다"며 "수사의 공정성을 고려해 각 팀의 특검보와 검사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오늘 열리는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를 철저히 지켜보며 수사 방향에 참고할 방침입니다.
[ 김도형 기자 / nobangs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