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이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미시령 37cm, 진부령 29cm, 대관령 15.5cm, 양양 10.0cm, 철원 10cm, 북강릉 8.5cm, 횡성 안흥 6.0cm, 고성 간성 4.5cm, 태백 4.5cm, 원주 3.5cm, 동해 0.5cm의 눈이 쌓였다.
동해안에는 비까지 내리고 있다. 오후 1시 누적 강수량은 양양 74.5cm, 삼척 궁촌 48.0cm, 속초 청호 44.5cm, 강릉 주문진 34.5cm, 속초 26.8cm, 북강릉 24.3cm, 삼척 15.0cm, 간성 10.0cm 등이다.
강원도와 강원경찰청은 “염화칼슘 살포를 위해 미시령 옛길이 낮 12시부터 1시까지 잠시 통제됐을 뿐 눈으로 인한 교통통제나 사고는 접수
강원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강원내륙에 가끔 눈이 오고, 강원동해안과 산간은 늦은 밤까지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했다.
강원 산간과 일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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