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칠레 한국 대사관 외교관이 국내로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20일 오전부터 본부 감사관실에서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 외교관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6일(현지 시간) 칠레의 시사고발프로그램인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En Su Propia Trampaㆍ자신의 덫에 빠지다)’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칠레 주재 공간에서 근무하는 한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의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는 장면부터 강제로 집안으로 끌어 들어가는 상황이 포착돼 분노를 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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