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4층서 유리조각·소주병 던진 60대男
↑ 사진=MBN |
아파트 14층에서 유리조각과 소주병을 던져 1층에 주차된 차량 2대를 파손한 60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신모(61)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씨는 지난 8월 9일 오후 6시 3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14층 자신의 집 앞 복도에서 유리조각과 빈 소주병을 1층 주차장을 향해 던져 주차된 차량 2대의 보닛을 파손해 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씨는 이날 술에 취해 안방 유리창을 망치로 깨고 그 조각을 모아 던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씨는 자신의 범행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자 지난 10월 말께 해당 주민의 차량 타
신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신씨가 출석통보에도 여러 차례 응하지 않아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연행했다"면서 "재물손괴 등 비슷한 종류의 전과가 많은 만큼 엄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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