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도에서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마주 달리던 택시와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다.
28일 자정쯤 경기도 평택 38번 국도 공설운동장 삼거리 부근에서 정모(45)씨가 몰던 말리부 승용차가 안중 방면으로 역주행해 마주 오던 김모(56)씨의 택시와 트럭 등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김씨가 숨졌으며 승용차 운전자 정씨는 병원으로
경찰 관계자는 "사고 관련자들이 모두 다치거나 숨져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가해차량 운전자의 과실 여부 등 CCTV 등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