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4일)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선정결과가 최종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대학들이 발표 시점을 새 정부 출범 뒤로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법학교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정용상 동국대 법대 교수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발표를 3월 이후로 미루고 재심의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법대학장협의회 회장인 장재옥 중앙대 법대학장도 일정이 너무 급하게 추진됐고 그 과정에서 청와대 압력설까지 흘러나오는 등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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