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번 화재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일단 방화와 누전 모두에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의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앵커>
임진택 기자!
기자>
네 남대문 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정확한 화재 원인이 아직 밝혀 지지 않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번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아직 화재 원인에 대한 단서를 잡지 못한 상황입니다.
한때 유력한 방화 용의자를 잡아 수사를 진행시키고 있다는 일부 보도가 나가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영수 남대문 경찰서장은 잠시전인 새벽 3시 브리핑을 통해 유력한 용의자가 잡혔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화재가 난 직후인 8시 45분경,60 대 남성이 알루미늄 철제 사다리를 이용해 남대문으로 들어갔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수사를 벌였지만 알리바이가 확실해 돌려 보낸 상황입니다.
따라서 경찰은 화재 원인에 대해서 누전과 방화 모두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일단 경찰은 남대문 1층의 조명 시설 배선이 화재가 난 2층까지 연결돼 있었는지를 조사 중입니다.
또 방화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하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 건물들의 폐쇄회로 화면 확보에 나서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한 탐문 수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남대문경찰서에서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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