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어제(20일) 저녁 7시55분쯤 대전 코레일 본사로 한 남성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KTX 열차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군 부대는 9시와 10시 사이 서울을 출발하는 부산행 KTX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수색작업을 벌였고, 점검 결과 폭탄이 발견되지 않아 열차 운행은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발신전화 추적 결과 서울 관악구의 한 시외버스 터미널에 설치된 공중전화기로 협박전화가 걸려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협박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