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을 맞이해 국민들의 바램은 무엇인지 들어봤습니다.
예상대로 청년 실업과 부동산 문제 등을 해결해 달라며 경제 활성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민들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희망사항 1순위는 '경제 살리기'였습니다.
인터뷰 : 김재희 / 서울시 마포구-"사회 초년병으로서 사회 첫발 내딛고 있는데, 경제 좀 살려서 살맛나는 대한민국 되도록 해달라."
인터뷰 : 황성훈/ 서울시 서대문구-"경제가 살아나 중산층이나 못사는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 됐음 좋겟다.
청년 실업과 부동산 가격 안정 등 피부에 와 닿는 경제 문제에 대한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정영옥 / 경기도 파주-"큰 애가 졸업해 취업 앞두고 있는데 걱정이 많다. 청년들이 일하며 살 수 있도록 해 달라."
인터뷰 : 김경자/ 경기도 부천-"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서민들이 몇년동안 벌어도 신혼살림 장만하기가 힘들다. 부동산 쪽에 신경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
초심을 잃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사회, 문화, 교육 분야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구본례 / 서울시 성북구-"국민의 쓴소리도 분별있게 잘 들어주시고 처음에 섬긴다는 말씀대로 잘 해주셨으면 좋겠다."
인터뷰 : 김효중 / 경기도 일산-"일산에서 숭례문 보러 서울까지 왔는데 다음부터 이런 일이 좀 없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단합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인터뷰 : 이종근 / 대구시-"이제 우리나라도 글로벌 국가로 성장해나갈텐데 정치도 한층 성숙해져서 나라가 좀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인터뷰 : 김종식 / 경기도 부천-"보수니 진보니 불협화음 많은데 잘 추스려 단합된 국가 만들었으면 좋겠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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