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전라도와 광주 지역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민아 기자, 전해주시죠.
전국이 뿌옇습니다.
오전에 서해안 지역부터 나타난 황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흑산도홍도에 이어 현재 전라남북도와 광주 지역에도 황사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281 마이크로그램으로 아직 약한 편이지만 앞으로 최고 800마이크로그램까지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늦게부터는 서울 경기와 경상도, 부산 등 전국으로 황사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부 지역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고 경상남북도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흙먼지가 섞인 눈과 비인 셈인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가 가장 강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방진마스크와 모자 등을 챙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청에서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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