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씨의 LA구치소 동료이자 '기획입국설'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신 모씨가 김씨의 재판에서 "한글 이면계약서를 봤다고 폭로하는 등 김 씨를 도와주려다 말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김씨의 재판에서 신씨는 "김씨보다 먼저 한국에 송환되면 이명박 후보 측이 김씨에게 '빅딜'
"김씨가 그런 약속을 누구에게서 받았냐" 질문에 대해서는 "국정원에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 있고 누나인 에리카 김이 국회의원하고 확인이 됐다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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