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산하 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서울 노원구가 꼽혔습니다.
집 값이 가장 비싼 강남구와 서초구는 순위가 쳐졌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서울 노원구가 전국 232개 시·군·구 가운데 주민 생활여건이 가장 좋은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았습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년간 조사한 결과 서울 노원구가 총 28점 만점에 2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평가한 항목은 문화와 주거, 복지, 교육, 의료, 환경, 기초인프라 등 7가지입니다.
서울 노원구에 이어 부산 북구, 광주 서구,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공동 2위를 나타냈습니다.
서울 강남구, 부산 해운대구, 울산 남구, 광주 동구 등이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서초구와 양천구, 부산 금정구, 인천 계양구, 대전 중구 등이 4위 그룹을 차지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노원구의 경우 복지, 문화, 주거, 기초인프라 등 4개 분야에서 매우 양호, 교육, 의료, 환경 등 3개 분야에서 양호하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특히 노원구는 7개 분야 모두에서 미흡하다는 평가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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