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 신호용 총을 살상 가능한 총기로 불법 개조해 판매한 일당과 구매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총기를 불법 개조해 판매해 온 혐의로 70살 천모 씨 등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 씨 등 3명과 불법 개조된 총을 소지한 혐의로 강모 씨 등 3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
경찰에 따르면 천모 씨 등 5명은 구매자들을 해상재난구조단에 위장 가입시키는 수법으로 모두 100여 명에게 호신용으로 이를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총기 35정을 회수했으며 아직 회수되지 않은 60여 정의 구매자를 상대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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