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어제 오전 11시쯤부터 4시간 동안 서울 관철동 삼일빌딩에 위치한 대우정보시스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각종 회계장부와 컴퓨터 자료 등을 확보, 분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조풍언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옛 대우그룹 구명 로비의 창구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조 씨의 홍콩소재 법인인 KMC가 지난해 11월까지 최대주주였으며, 때문에 조 씨가 사실상 대우정보 시스템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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