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수사는 일단 마무리됐지만 삼성그룹과 김용철 변호사와의 공방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김 변호사가 평생 싸우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측은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삼성특검의 수사 결과에 대해 김용철 변호사와 참여연대 등 고발단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검의 수사결과에 불복해 항고 또는 재고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적절한 환수와 추징이 집행될 수 있도록 조세포탈 환수운동도 전개할 계획입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죽을때까지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며 평생 싸우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적극적인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삼성 전략기획실은 김 변호사 등에 대해 형사상 고소 고발과 민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과 이우희 전 에스원 사장은 김 변호사를 명
삼성은 이와함께 의혹을 집중 보도한 한겨례신문과 기자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특검 수사가 마무리됐지만 삼성그룹과 김용철 변호사와의 공방은 치열한 제2라운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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