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오후부터 눈과 비가 쏟아지면서 퇴근길차량 흐름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눈이 쌓이지는 않고 있지만, 이대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텐데요.
우종환 기자, 시내 교통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갑작스레 내린 눈으로 한때 눈 폭탄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현재 눈이 쌓이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눈과 비가 섞여 내려 길이 젖으면서 퇴근길 시민들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차량은 평소에 비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지방에서 눈과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정체는 퇴근시간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비가 그친 뒤에는 내일 아침 서울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다시 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내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는 만큼 내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낫겠습니다.
기상청은 한파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동파 방지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