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변호사의 후배를 사칭하며 삼성그룹을 협박한 40대 남자가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거액을 주지 않으면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삼성그룹을 협박한 혐의로
김 변호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홍씨는 지난 3월 경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임원에게 "중요한 자료는 김용철 변호사에게도 주지 않았다. 20억원을 주면 갖고 있는 모든 자료를 넘기겠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 17통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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