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매설된 송유관을 뚫어 수만 리터의 기름을 빼간 일당이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 따르면 권모씨 등은 전주, 천안, 추풍령에서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밸브와 호스를 설치한 뒤 휘발유와 경유 등 6만여리터, 시가 1억5천만원 상당의 기름을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자정에서 새벽 4시 사이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유관 절도 행각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송유관 절도범에게 3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도록 송유관안전관리법도 강화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