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와 보리를 동시에 파종해 제초제와 화학비료를 절감해 친환경쌀을 생산하는 재배기술 시연회가 경남 밀양에서 열렸습니다.
농촌진흥청 영남농업연구소는 부산대 밀양캠퍼스 앞 논에서 농민 등 30여 명을 초청해 벼를 보리와 함께 파종하는 친환경 벼농사 기술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영남농업연구소는 볍씨를 논에 뿌려 재배하는 기존의 직파재배법과 달리 벼와 보리를 동시에 섞어 파종하는 이같은 재배기술은 생육이 빠른 보리가 먼저 자라 논 표면을 덮어 잡초 발생을 억
또 벼가 어느 정도 자라 벼 잎 수가 4개에서 6개가 되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사이에 논에 물을 대면 보리는 습해로 고사하면서 비료로 전환돼 화학비료도 20에서 30% 절감할 수 있는 재배법이라고 연구소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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