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을 강타한 태풍 '갈매기'가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은 오늘 오후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일 기자!
(기자)네 보도국입니다.
(질문)태풍 갈매기가 언제 우리나라에 상륙하나요?
(기자)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제7호 태풍‘갈매기’가 다음주 월요일인 21일 오후 충청 서해안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남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상하이 인근 중국 해안에 상륙한 태풍이 내일 오전 다시 바다로 나와 한반도로 향할 것이라며 태풍이 몰고 온 수증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태풍‘갈매기’는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80km 부근에서 북상중입니다.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주 월요일 오후에는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17m로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은 중부지방을 관통한 뒤 21일 밤 동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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