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지시에 따라 회삿돈 1억 달러를 대북송금용으로 보낸 박종섭 전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50억 원을배상하게 됐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하이닉스반도체 영국법인이 박 전 대표를 상대로 50억 원을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현대그룹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사업권을 따내려고 협상을 벌일 당시 현대전자는 그룹이 송금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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