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베이징올림픽 이후 스포츠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태권 소년 소녀에서부터, 배드민턴 라켓을 잡은 아주머니들까지…서울 한 동네에 불고 있는 스포츠 바람을 C&M 김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로구의 한 태권도장.도복을 차려입은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임수정 선수가 살고 있는 이곳은 제2의 임 선수를 꿈꾸는미래 태권소년·소녀들로 만원사례입니다.손동작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열기는, 태권도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호준 / 신도림초등학교 2학년- ""배드민턴 동호회 선수들의 강한 스매시가상대편 네트에 내리꽂힙니다.셔틀콕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기 바쁜 초보 수강생들.모두 다 지칠 법도 같지만, 힘든 기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 이춘심 / 구로구 개봉동- ""배드민턴 역시 붐이 일고 있는 상황.넓은 코드를 가득 메운 주민들로 한 두 시간쯤 기다리는 건 예삿일입니다.올림픽의 영광을 체험하려는 주민들로 체육관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베이징올림픽에서 흘린 우리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이 동네 구석까지 스며들고 있습니다.C&M 뉴스 김대우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