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코스닥 기업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재벌 2,3세들의 코스닥 시장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부는 조 부사장이 코스닥 기업 엔디코프의 지분을 사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검찰은 한국도자기 설립자 3세인 김영집 씨가 엔디코프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다 조 부사장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나와 내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검찰은 그러나 조 부사장이 다른 재벌가 자제와 함께 투자한 코디너스나 동일철강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할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