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추석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수품 가격은 품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육류 가격은 대체로 올랐지만, 농산물은 떨어졌습니다.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가 16개 주요 성수품의 가격을 지난해 추석 전 평균값과 비교한 결과, 육류는 대체로 오르고 농산물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닭고기 중품은 지난해보다 40% 넘게 올랐고, 삼겹살도 30% 가까이 비싸졌습니다.호주산 쇠고기는 등심이 5.3%, 갈비가 18.6% 올랐지만, 한우는 등심 1등급이 3.3%, 갈비 3등급은 20% 넘게 떨어지는 등 지난해와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반면 농산물은 일부 햇과일을 빼면 대부분 가격이 비슷하거나 떨어졌습니다.고랭지 무는 30% 넘게 떨어졌고, 고랭지 배추는 상품이 29.3%, 중품은 43%나 각각 하락했습니다.대추값도 상품 100g이 작년 추석보다 17% 하락한 1천767원에, 배도 중품 10개에 18.7% 떨어진 1만 1천741원에 판매됐습니다.하지만, 예년보다 열흘 정도 빠른 추석 탓에 공급량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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