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신갈나들목에서 인천 방향 1km 지점에서 유조차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오전 5시 15분쯤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소방서에서 소방차 10여 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불길이 승용차에도 번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유조차 화재가 고속도로 인근 야산으로 옮아붙지 않도록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전면 통제됐고, 반대차선인 강릉 방향도 사고 여파로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