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은 오늘(10일) 오후대구 동화사로 찾아온 어청수 경찰청장과 마주쳤지만, 손만 잡은 후 아무 말도 건네지 않고 헤어졌습니다.어 청장은 이후 경내에 머물다 회의가 끝난 후 지관 스님을 만나려고 했지만, 스님들이 가로막는 바람에 10여 분간 승강이를 벌이다 결국 지관 스님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불교계는 정부의 종교편향에 항의하며 4대 요구 사항 중 하나로 어 청장의 사퇴를 내걸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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