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8명이 탑승한 '브라이트 루비호'가 해적에 피랍된 지 하루가 지난 가운데 부산 지사 사무실은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끊고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브라이트 루비호'의 선원 송출을 맡은 부산 동구 초량동의 범진상운 사무실은 출입문을 걸어 잠근 채 피랍 선원 명부 등 이번 피랍 사건과 관련한 어떠한 사실도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범진상운측은 정확한 피랍 경위를 파악하는 등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