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장관은 어제 국회에 출석해 "지역 간 학력격차를 공개해서 교육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수능성적과 학업평가 원자료를 제출할 수 있겠느냐"는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김부겸 상임위원장이 "그 자료를 다른 의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국회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하자, 안 장관은 "제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수험생들의 수능 원자료가 공개될 경우 고등학교별, 지역별로 학력차가 드러나기 때문에, 그동안 철저히 비공개 원칙을 지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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